대한항공은 FSC 항공사답게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사의 항공기를 탑승했을 때는 물론, 대한항공이 함께 소속되어 있는 스카이팀 제휴항공사를 탑승했을 때에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직접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후 탑승을 할 때에는 스카이패스 회원가입이 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적립이 될테지만, 제휴항공사 탑승을 할 때에는 간혹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누락 마일리지 사후 적립 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스카이팀 제휴항공사를 탑승하고 난 후 누락 마일리지 적립 신청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팀 제휴항공사
우선 대한항공과 같이 스카이팀에 소속되어 있는 항공사는 위와 같은데요. 델타항공, 아르헨티나항공, 아에로멕시코, 에어유로파, 에어프랑스, 중화항공, 중국동방항공, 체코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ITA항공, 케냐항공, KLM 네덜란드항공, 미들이스트항공, 사우디아항공, TARM 루마니아항공, 베트남항공, 버진 애틀랜틱항공, 샤먼항공 등이 있지요.
그리고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는 아니지만, 위의 제휴항공사를 탑승했을 때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제휴항공사는 알래스카항공, 아메리칸항공, 중국남방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골항공, 하와이안항공, JAL 일본항공 등이 있는데요. 다만, 스카이팀 항공사나 기타 제휴항공사 모두 같은 이코노미석이라 하더라도 일정 예약등급 이상의 좌석으로 항공권을 구매해야 사후 적립이 가능하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장 저렴한 할인항공권 대부분은 적립이 안될거예요.
스카이팀(베트남항공) 마일리지 사후 적립 신청
저는 얼마전,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을 타고 호치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역시 일정 등급 이상의 항공권으로 예약을 했으면 사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로 들어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화면에서 '탑승 후 마일리지 적립 신청' 항목을 찾아 선택해 주세요. 그럼 탑승후 마일리지 적립 항목에서 대한항공과 제휴항공사 항목이 구분되어 있는데, 제휴항공사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되겠지요.
그럼 마일리지 적립 신청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탑승자 정보와 탑승기록 항목을 확인 후 빈 곳에 기입을 해주면 되는데, 항공사 이름과 탑승편명, 탑승일 및 탑승구간 확인 후, 제일 아래 항공권 번호를 입력하는 칸이 있습니다.
이건 자신이 항공권 구입 후 항공권을 e-티켓을 메일로 받았을텐데, e티켓을 열어보면, 항공권번호를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베트남항공의 경우, 상단 왼쪽 제일 위에 예약번호와 항공권번호가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항공권번호를 확인 후 그대로 입력하고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마일리지 적립 신청이 정상적으로 완료가 되고, 예약등급을 충족한 항공권이라면, 약 2~3일 정도 (최대 1주일) 지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되어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