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계산기 및 필요서류 알아보기
언제나 그렇듯 부동산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고 재테크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을 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일단 주택담보대출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모자란 집값을 보태어 집을 구입할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 집을 담보로 다른 곳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금을 융통하는 방법이지요.
현재 주택담보대출계산기는 네이버 화면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주택담보대출계산기'라고 검색만 하면 바로 이렇게 계산기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저는 일단 5천만원을 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출기간은 3년으로 하고 연이자율을 3.8%로 책정했을 때 원금균등 상환방법을 선택하면 총 대출이자가 2,929,167원이 나오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아래쪽에 있는 '월별 더 보기'란을 클릭하게 되면, 자신이 지정한 3년 (36개월간) 매월 상환을 해야 하는 월 상환금의 금액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환방법에는 제가 원금균등을 선택했는데, 원리금균등 상환과 만기일시 상환 방법도 있습니다. 원리금균등 상환은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법이고, 원금균등 상환은 매월 납입할 때마다 대출원금이 줄어들고 남은 원금에 대한 이자가 붙어 매월 납입금이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만기일시 상환은 매월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대출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법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한 필요서류는 각 은행별로 조금씩 다릅니다만, 기본적인 필수 서류는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인감증명서 2~3통, 인감도장, 주민등록등본 1통, 주민등록초본 1통, 등기필증(등기권리증), 신분증, 전입세대 열람원, 소득증빙자료(근로소등원천징수부, 급여명세서 등)는 미리 준비해 놓으셔야 해요.
간혹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LTV라든지 DTI 같은 용어를 쉽게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1. LTV (Loan to Value Ratio)는 주택담보인정비율
LTV는 주택 가치 대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최대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LTV가 0.6 이라면 1억 짜리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을 받을 때 최대 6천만원까지 가능하다는 뜻이고요.
2. DTI (Debt to Income Ratio)는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자신의 연 소득에서 1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부채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중이라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상환능력을 보는 지표라 보면 되는데, 만약 DTI가 40%라면 내가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리금의 합계가 나의 1년 소득의 40% 이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연봉이 1억이라면 1년 동안 갚아야 할 원리금 4천만원 내에서 대출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