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MBC 손현주의 간이역 프로그램에서 논산 연산역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연산역은 호남선에 위치한 역으로 그 역사가 꽤 오래된 역이기도 한데요. 작은 간이역이긴 하지만, 현재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 역입니다.
저는 방송이 되기 전 논산 연산역을 방문했었는데요. 무궁화호가 정차를 하고 있어 시간을 잘 맞춰 기차여행으로 용산이나 광주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도 좋은 곳입니다. 원래는 연산역에서 철도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코로나 때문에 체험활동은 잠시 중단되었고요.
역 내부와 주변을 둘러보려면 입장권 1000원을 내고 구경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로에는 여전히 기차가 다니고 있는 곳이라 선로 출입은 되지 않고요.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역무원분의 동행 하에 승강장 쪽으로 건너갈 수는 있습니다.
현재 논산 연산역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에 상행 6편, 하행 5편이 정차하며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마침 용산행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역무원을 따라 승강장까지 가서 열차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용산행 상행선 첫차는 연산역에서 07:54에 출발을 하고요. 이후 09:52 / 11:30 / 14:55 / 16:14, 그리고 막차는 23:34에 출발을 합니다. 반대로 용산역에서 연산역까지 가는 하행선의 경우, 용산역 출발 시간은 05:45 / 09:13 / 09:50 / 11:57 / 16:17 인데요. 이 시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면 연산역까지 기차를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운임 요금은 용산역~연산역 구간은 12,800원, 용산~광주는 10,200원, 용산~목포는 13,800원 이고요 용산~연산 운행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