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하기 전인데도 벌써 장마가 시작된 것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 유난히 장마가 길고 비가 많이 내려 고생을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장마철 필수 가전 아이템 중의 하나인 제습기 장만을 하려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습기 추천을 비롯해 가격비교, 그리고 제습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1. 제습기를 사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말 그대로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해주는 기기입니다. 그래서 요즘 같이 장마철 시즌 집 안에 습도가 높고 꿉꿉한 날씨에 사용하면 좋은 제품인데요. 제습기는 습기를 제거해서 실내 공기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기기입니다. 특히 실내 습도가 높다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집 안에 세균 증식이 쉽게 되어 건강상 좋지 않으므로 장마철이라도 제습기를 통해 항상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제습기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 할 것들
시중에는 많은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습기가 있습니다. 어느 것을 고르고 구입해야 할 지 막막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크게 체크해봐야 할 것들은 제습 용량 및 에너지 소비효율, 그리고 물통 용량 등을 살펴보면 좋습니다.
1) 제습 용량의 경우, 실내 면적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용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제습량은 제습기를 24시간 연속으로 작동시켰을 때 제거된 습기의 양을 말합니다. 당연히 제습량이 클수록 많은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데요. 제습기 사양을 보시면 보통 L(리터) 단위로 표기가 되어 있스비다. 대략 10~20평대 거실용으로는 10L, 30~40평대 거실은 15~20L 제품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2) 에너지 소비효율의 경우, 전기요금과도 관련이 있는 항목인 만큼 잘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제습기는 사용 특성 상 공기청정기처럼 하루 종일 틀어놓고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무래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높을수록 좋겠지요. 물론 1등급이면 좋겠지만,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높을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물통용량의 경우, 제습기 특성사 공기 중 습기를 빨아들인 물을 따로 제습기 물통에 보관을 하게 되는데, 물통 용량은 클수록 비워줘야 하는 주기가 길어지니 더 편리하겠지요. 물통이 가득 차면 제습기가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버리기 때문에 같은 제습용량이라면, 물통용량은 더 큰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제습기 추천 제품
보통 제습기 브랜드는 대기업 제품도 유명하지만, 제습기에 특화된 브랜드도 괜찮습니다. 대표적으로 위닉스 뽀송 제습기인데요. 10L 짜리는 20만원대, 16L 짜리는 30만원대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롯데알미늄에서 나온 제습기도 괜찮은데요. 특히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롯데알미늄 제습기는 7L 짜리가 10만원 후반대 가격에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4.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1) 창문은 반드시 닫고 사용하세요. 제습기 역시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실내에 가둬진 습기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창문이 열려 있으면, 바깥 공기 중의 습도가 계속 유입이 되므로 제습기를 트나 마나한 상황이 됩니다.
2)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마세요. 제습기를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게 되므로 피부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통은 자주 비워주세요. 물통이 가득 차 있지 않더라도 물통 내의 물이 오랫동안 보관되어 있으면, 고인 물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므로 사용하고 나서는 물통이 가득차지 않더라도 바로바로 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