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여수는 주변에 섬들이 많아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각 섬으로 운항하는 배편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거문도는 여수에서 출항하는 배편 중 제주도 다음으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만 갈 수 있는 섬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수 거문도 배편 시간표와 함께 배값 운임 요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주변 섬여행의 베이스캠프가 되는 바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이용객이 많아서인지 터미널이 꽤 깔끔하고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모습인데요. 그래서인지 배시간을 기다리며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위치는 여수엑스포역과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약 10~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어요.
거문도가 여수에서도 꽤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섬이라 항로가 제법 먼 편인데요. 그래서 여수에서 거문도까지 가는 배편은 바로 다이렉트로 가지 않고, 중간에 나로도, 손죽도, 초도 등 여러 섬을 거쳐 거문도까지 경유해서 가게 됩니다. 물론 선박은 고속선으로 운행을 해서 거문도까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1. 여수~ 거문도 배편 시간표 및 요금
우선 여수에서 출발해 거문도까지 가는 배편은 두 척의 선박이 운항을 하고 있는데요. 니나호 및 파라다이스호가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니나호는 아침 07:40에 출발하고, 파라다이스호는 오후 16:30에 출발을 하고 있어요. 거문도 배값 운임 요금은 두 척 모두 동일한데요. 대인 36,100원, 중고생 32,650원, 경로 29,200원, 어린이 18,050원입니다.
2. 거문도 ~여수 배편 시간표 및 요금
반대로 거문도에서 여수로 돌아오는 배편의 경우, 파라다이스호가 오전 08:00에 출발을 하고, 니나호는 오후 15:30에 출발을 해서 여수로 도착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돌아올 때에도 여러 섬을 거쳐서 운행을 하게 되고, 운임 요금은 갈 때와 동일한 요금입니다.
거문도 배편으로 운항하는 쾌속선 내부의 모습입니다.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제가 탔던 선박은 지금은 수리 및 정비 관계로 운항하지 않는 줄리아 아쿠아호의 모습인데, 니나호나 파라다이스호 역시 비슷한 구조라 생각됩니다. 쾌속선이기 때문에 운항 중에는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요. 최고 속도 45노트 정도로 운항을 하게 되는데, 육지로 따지면 시속 80km/h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