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 2021. 8. 31.

하이에어 항공 기내수화물 및 무료 위탁수하물 규정 정리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펠러 소형항공기 기종으로 노선 운항을 하고 있는 하이에어 항공이 의외로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선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형 항공기답게 국내선 소형 공항 위주로 공략을 하며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하이에어 항공의 주 운영기종은 프로펠러 항공기인 ATR-72 라는 항공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펠러 항공기가 불안하고 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생각보다 꽤 안전한 항공기로 인정을 받고 있는 항공기라고 해요. 무엇보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저비용 항공사가 운영하는 기종인 보잉 737의 경우 좌석을 꽉꽉 채워 넣다 보니 앞뒤 간격이 매우 좁고 불편한데, 하이에어 항공의 ATR-72 기종은 2+2 배열에 앞뒤 간격도 상당히 넓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항공기 크기가 작은데 수화물 규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텐데요. 일반적으로 항공기가 작으면 짐칸도 작아지기 때문에 무료수화물이나 기내수화물 규정이 불리한 건 아닐까 궁금하기도 할텐데, 지금부터 하이에어 항공의 기내수화물 및 위탁수하물 규정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1. 기내 수화물 규정

 

기내 수화물은 8kg 이하의 무게와 각 변의 최대 사이즈가 가로 45cm x 세로 20cm x 높이 35cm 를 넘지 않아야 하고 세 변의 합이 100cm 이하여야 하며, 개수는 1개만 기내에 무료로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의 10kg / 110cm 보다는 조금 불리한 규정이네요. 그 외에 기내 휴대 수하물 1개 외 추가로 반입 가능한 수화물은 소형 서류가방, 핸드북, 노트북, 도서류, 작은 크기의 면세품, 유아용 음식물, 몸이 불편한 분의 지팡이나 목발은 허용이 되며, 그 외 규격을 초과하는 품목은 위탁수하물로 보내거나 별도의 좌석을 구매해야 합니다.

 

2. 위탁 수하물 및 초과 수하물 규정

 

 

위탁수화물은 체크인을 할 때 항공기 짐칸으로 보내기 위한 수하물로 1인당 1개의 수하물을 15kg까지, 그리고 세 변의 합이 150cm 이하인 짐을 무료로 부칠 수 있으며, 1kg 초과시마다 2000원의 초과운임이 부과됩니다. 위탁수화물의 허용 최대 무게는 32kg까지이며, 초과시에는 분리 포장을 해야 합니다.

 

 

3. 특수 수화물 규정

 

특수수하물에 해당되는 품목은 스포츠용품(자전거, 스노보드, 스키 등), 대형악기, 고가 수하물 등이 해당될텐데요. 스포츠용품의 경우엔 별도의 위탁요금 1만원이 부과되고, 삼면의 합이 150cm를 초과하면 안됩니다. 대형악기는 파손의 위험이 있어 기내로 반입해야 할 경우 별도의 좌석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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