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다도해 해상에 위치한 관매도는 진도에서 뱃길로 약 1~2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섬입니다. 섬 주변 곳곳에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은 섬이고요. 특히 섬 이름에 매(梅) 자가 들어가는 만큼 봄철이면 매화꽃과 매화나무가 아름다운 섬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걷고 싶은 섬 매화의 섬으로 알려진 관매도로 가는길 방법과 함께 관매도 배편, 배시간표, 요금 등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진도(팽목항)~관매도 배편시간표 및 요금
우선 육지에서 관매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의 배편은 진도 팽목항에서 출발하는 한림페리 11호와 새섬두레호 두 척이 있는데요. 한림페리 11호는 진도 팽목항을 출발해 중간에 관매도를 비롯해 여러 섬들을 경유하며 서거차도까지 가는 배편이고, 새섬두레호는 진도 팽목항을 출발해 중간에 하조도 창유항만 경유하고 바로 관매도까지 가는 배편입니다.
하절기, 동절기 구분해서 운항시간표가 짜여져 있으며, 하절기에는 한림페리 11호의 경우 진도 팽목항 09:50 출발, 관매도 11:55도착, 돌아오는 배편은 관매도 14:20 출발, 진도 팽목항 도착 16:40 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고요. 새섬두레호는 진도 팽목항에서 12:10 출발 관매도 13:25 도착, 돌아오는 배편은 관매도 13:30 출발, 진도 팽목항 15:00 도착으로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관매도 배편 요금은 한림페리 11호 대인 13,000원 / 중고생 11,700원 / 경로 10,400원 / 소아 6,500원이고요. 새섬두레호 대인 11,000원 / 중고생 9,900원 / 경로 8,800원 / 소아 5,500원 입니다.
2. 목포~관매도 배편시간표 및 요금
진도 말고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도 관매도까지 가는 배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역시 관매도는 중간 경유지로 가게 되는데요. 다만, 목포 출발편은 관매도까지 소요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거의 7시간 가까이 타고 가야 하는 배편이고 요금도 비싼 편이라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1편 운항을 하고 있으며 목포항에서 08:30 출발하고, 돌아오는 배편은 관매도에서 08:04 출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