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방법 요령 및 자동차 필수 점검 항목

갑자기 날씨가 부쩍 추워진 것 같습니다. 이제 단풍시즌도 끝이 나는 것 같고 바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가 된 것 같은데요. 겨울이 되면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자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특히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날씨가 많이 춥거나 눈이 자주 내리고 빙판길을 자주 만날 수 있는 지역에서 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차량 월동준비와 함께 미리 점검해 둬야 할 점검항목 및 체크리스트들이 있습니다.  겨울철 차량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거나 방심을 하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이 오기 전 겨울철 차량관리 방법 요령과 함께 어떤 것들을 점검해야 하는지 점검항목들을 한 번 살폅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이어 트레드 마모상태 확인

 

겨울철 차량운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바닥과 접지가 되는 타이어 상태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빙판길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평소 타이어 트레드와 마모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는데요. 수명이 조금이라도 다 되어간다 싶으면 바로바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타이어 트레드 확인하는 방법은 타이어 옆쪽의 삼각형 표시를 따라 홈이 있는 부분을 따라가면 트레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홈의 단면과 수평이 되기 전에 미리 교체를 해주셔야 하고요. 홈이 닳지 않았다 하더라도 5년 이상 사용을 하셨다면, 타이어 고무 수명이 다 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역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배터리 상태 확인

 

스마트폰같이 배터리로 작동하는 IT기기들을 사용하다보면, 특히 겨울철 추운 환경에서는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텐데요. 자동차 배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언제나 야외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로 있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데요. 평소 시동이 한번에 잘 걸리지 않는다거나 배터리를 교환한지 3년 정도 지났다면 한번쯤 점검을 해서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새 것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새 배터리로 교환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혹시 모를 방전을 대비해서 지나가는 차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점프선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3. 냉각수와 부동액 점검

 

내연기관 차량에는 반드시 엔진 냉각에 필요한 냉각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얼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동액이 첨가되어 있는데요. 출고가 된지 얼마되지 않은 신차는 그래도 괜찮지만, 오래된 차량이거나 일반 물로 냉각수를 보충한 경험이 있다면, 겨울철 냉각수의 부동액 비율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냉각수 농도와 양, 색깔을 보고 판단을 하게 되는데, 일반인들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워셔액 및 와이퍼 점검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여름 못지 않게 와이퍼를 작동할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와이퍼 고무 상태도 미리 점검을 하고 고무가 많이 닳았거나 교체한지 오래되었다면, 와이퍼 역시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워셔액도 겨울철 얼지 않는 사계절용으로 미리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실내 히터 작동 점검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유지를 위해 히터를 작동해야 하는데,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히터를 오랫동안 틀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바람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점검을 받아봐야 하고요.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실내 유리창에 김서림이 생길 수도 있어 겨울철에도 에어컨을 작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에어컨 점검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겨울철 실내 창에 김서림이 생긴다면, 온도를 높게 설정한 다음 에어컨 스위치를 켜면 김서림이 금방 해결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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