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국을 연결하는 코레일 철도 노선들 역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요. 한동안 KTX 및 SRT 고속열차들도 서행 운전으로 상당한 연착이 발생을 했고, 무궁화호나 ITX 새마을호는 아예 운행이 중지된 구간도 속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현재 코레일에서는 최대한 복구를 앞당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지 않는 무궁화호 및 ITX 새마을호 일반열차의 운행 재개가 언제쯤 정상화 될지 그 일정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7월말 현재 일반열차 운행 중지 구간
- 태백선(제천~동해), 경북선(김천~영주), 경전선(순천~광주송정), 중부내륙선(충주~부발)
- 충북선(대전~제천), 정선선(민둥산~아우라지)
- 영동선(영주~철암)
일반열차 운행재개 예상 일정
- 태백선, 경북선, 경전선(순천~광주송정), 중부내륙선 : 7/27(목) 열차 운행재개 예상
- 충북선, 정선선 : 8/19(토) 열차 운행재개 예상
- 영동선 : 장기간 소요예정 (국가철도공단에서 복구 예정)
현재 영주~철암 구간의 영동선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대부분 일반철도 노선들은 7월말~8월중 운행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영동선의 경우, 워낙 험지인데다 철로가 유실된 구간이 많아 제대로 복구를 하려면 국가철도공단 시설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기에 보다 오랜 기간의 복구 일정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영동선 운행 재개 일정은 아직 정확히 예상하기 힘든 상황인데, 그래도 가을이 오기 전에는 복구가 완료되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