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 2018. 3. 20.

황간역 맛집, 올뱅이 국밥으로 유명한 안성식당 (영동 월류봉 가기 전 들른 곳)

뜨끈한 올뱅이 국밥 한그릇으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황간역 앞 안성식당



지난 2월에 황간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월류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그 때 황간역에 내려 점심을 맛있게 먹었던 곳이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황간역에서 가까운 안성식당이라는 곳인데요.


버스가 다니는 버스정류소 쪽에 바로 있어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편이고 찾기도 쉽습니다.




황간역을 나와서 아래쪽 도로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 버스정류소 쪽으로 바로 보이는 식당이예요.




이곳의 메뉴는 올뱅이를 중심으로 한 올뱅이국밥과 올뱅이 비빔밥 등이 있구요.


술 안주로 올뱅이 무침이나 버섯요리 등이 있습니다.


저는 점심식사로 들렀던 공시라 올뱅이 국밥 한 그릇을 주문했어요.




식당은 그리 넓지 않은 곳이고 주변 현지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처럼 보였습니다.


올뱅이라는 것이... 올갱이 혹은 다슬기와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요.


주로 민물에 사는 고둥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잠시 기다리자 바로 올뱅이 국밥 한상이 이렇게 차려져 나오더군요.


밑반찬은 다소 부실해 보이긴 했지만, 국물 한 숟갈 떠먹어보니 맛은 괜찮았습니다.


안그래도 전날 눈이 내리기도 했고, 이날은 조금 추웠던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필요했는데,


밥 한그릇 다 말아먹고 나니 속이 든든하더라구요.






덕분에 배를 든든히 채우고 황간역에서 노랑자전거를 대여해서 월류봉까지 쉽게 다녀올 수 있었네요.


늦겨울 눈이 내린 월류봉의 설경 역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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