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쫄면으로 유명한 맛집, 줄서서 먹는 명동쫄면
백종원 3대 천왕에서도 소개가 된 경주 명동쫄면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TV에 소개된 집은 잘 안가는 편인데, 이날은 워낙 쫄면이 땡겼던 날이라 방문을 했는데요.
역시나 백종원이 찾아갔던 가게는 늘~ 줄이 어마어마하다는 불문율이 여기서도 나오네요.
마침 주말이기도 했고, 출출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명동쫄면 식당은 경주 대릉원 부근에 있습니다.
대릉원 후문으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되요.
배가 무척이나 고팠지만, 한번 서게 된 줄을 쉽사리 포기하기는 어렵더군요.
그동안 기다린게 아까워서 끝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
드디어 순서가 되어 가게 안으로 입장!! 테이블마다 꽉 찬 좌석에 직원분들도 상당히 바쁘더라구요.
인원수를 알려주면 빈 자리로 안내를 해 줍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시간대라 그런지 사장님이나 직원분들도 힘들어 하시면서
역시나 살가운 친절함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어요.
메뉴는 모두 쫄면 종류로 해서 4가지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저는 같이 간 일행과 같이 비빔쫄면과 오뎅쫄면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원래 쫄면은 비빔이 진리이긴 한데, 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기온마저 쌀쌀한터였던지라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오뎅쫄면도 같이 시킨거예요.
그래도 역시 쫄면의 맛은 비빔이 훨씬 더 맛났던 것 같습니다. ^^
만약 다음에 다시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게 된다면 그땐 꼭 비빔으로만 먹어야겠어요. ㅎㅎ
그리드형(광고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