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 년 사이 전문가용 카메라가 DSLR 에서 미러리스로 포맷이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한 때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는데, 이젠 캐논과 니콘에서도 미러리스 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최근 캐논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데, 특히 EOS R5 출시로 인해 다시 한번 전문가용 카메라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캐논은 예전부터 특히 숫자 '5' 시리즈 제품에 대해서는 게임체인져의 역할을 맡기며 시장을 선도해 왔었는데요. 필름시절의 EOS5가 그랬었고,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인 EOS 5D 역시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5가 출시되면서 다시 한번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EOS R5와 R6 출시를 통해 대대적으로 캐시백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혹시 R5 및 R6, 그리고 RF 렌즈를 구입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출시가격 및 정품등록 이벤트 소식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현재 캐논 EOS R5와 R6 국내 출시가격은 위와 같은데요. R5의 경우 5,199,000원, R6는 3,199,000원 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R5와 R6 모두 생각보다 출시가격이 비싼 편이라 지금 당장 구입은 힘들지만, 언젠가 가격이 조금 안정화 되면 구입 욕심이 생길만큼 바디가 잘 나온 것 같더군요. 다만, 이번 정품등록 캐시백 이벤트는 바디만 구입해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고 RF 렌즈까지 함께 구매해야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캐논도 그동안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 출시를 한 이후, 전용 렌즈인 RF 렌즈도 다양하게 출시를 많이 해 왔는데요. R5 혹은 R6 뿐만 아니라 EOR R, EOR Rp 등 EOS R 시리즈 바디와 위의 RF 렌즈들을 최소 1개 이상 구입을 하면 해당 렌즈에 해당하는 캐시백 금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EOS RP와 RF 24-105 F4L IS 렌즈를 구입하면 8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잇고요. EOS R5와 RF 렌즈 11종 모두 구입을 하게 되면, 최대 159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렇게 R5와 모든 RF 렌즈를 세트로 구입하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가격이 후덜덜 할텐데 말입니다.
이번 캐시백 정품등록 이벤트는 10/25까지 구매를 해야 하고, 정품등록은 10/31까지 하고 이벤트에 응모를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은 굳이 캐논 e스토어가 아니더라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어느 곳에서나 정품을 구입한 뒤,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을 하고 바로 이벤트에 응모를 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