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플 아이폰12 시리즈가 오늘 새벽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루머로 나오던 얘기들과 비교해서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은 사양과 스펙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가장 의외였던 것은 바로 한국이 아이폰 출시 이래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준하는 가장 빠른 출시일 국가에 포함되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은 우선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만 10/23 사전예약을 시작해 10/30부터 구입을 할 수 있고, 다만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조금 더 늦게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1차 출시국에 비하면 약 일주일 정도 늦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매우 빠른 날짜에 출시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아이폰으로서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인 5G가 최초로 탑재가 되는 폰인데다, 한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5G 상용화가 빠르게 된 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의 경우, 각각 5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블랙,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 그린, 블루 색상으로 구분이 되고 후면카메라는 초광각, 광각 듀얼 카메라를 채용했습니다. 용량은 64기가, 128기가, 256기가 세가지 용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아이폰 12 미니 가격은 64기가 95만원, 128기가 102만원, 256기가 116만원 입니다.
아이폰12 가격은 64기가 109만원, 128기가 116만원, 256기가 130만원입니다.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나뉘는데, 각각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퍼시픽 블루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는군요. 아이폰11과 마찬가지로 후면카메라는 트리플카메라이 라이다 센서가 새롭게 추가가 되었는데, 아이폰12프로 맥스는 이미지 센서도 전작보다 커져 화질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의 용량은 128기가, 256기가, 512기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아이폰12 프로의 가격은 128기가 135만원, 256기가 149만원, 512기가 176만원이고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가격은 128기가 149만원, 256기가 163만원, 512기가 190만원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이폰11 보다는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번 아이폰12의 디자인은 굉장히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디스플레이에 있어서 화면주사율이 예전과 같은 60Hz라 이번 아이폰12로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아이폰12S 혹은 아이폰13이 나오면 그 때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