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 2021. 1. 21.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요금 가격 할인 및 운행시간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에 새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운영하는 해운대 해변열차인데요. 폐선이 된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활용해 해운대 미포에서부터 시작해 청사포와 구덕포를 지나 송정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예쁜 외관을 가진 관광열차 형태로 운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지자체의 관점으로 보자면, 폐철길을 대부분 레일바이크 정도로만 활용을 했을텐데, 해운대 미포 철길은 레일바이크 대신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 해변열차로 운행을 하게 되었어요. 열차의 모양도 꽤나 앤틱하고 예쁜 모습이라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해운대 해변열차의 노선은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 까지 모두 6개의 정거장으루 운영이 되고 있으며 코스의 편도 길이는 약 4.8k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대부분 처음 방문하시게 되면 해운대 해변과 가까운 미포정거장에서 탑승을 많이 하게 되는데, 자차나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송정정거장에서 반대로 탑승을 해도 괜찮습니다.

 

 

탑승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는 정거장은 미포정거장, 청사포정거장, 송정정거장 세군데이며, 세군데를 포함한 나머지 정거장은 무인발권기가 있으니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잇습니다. 

 

미포정거장
달맞이정거장
청사포정거장
다릿돌전망대 정거장
구덕포정거장
송정정거장

운행시간은 비수기 및 동절기, 성수기, 극성수기로 구분이 되어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데, 비수기 및 동절기(11~4월)에는 평일 주말 모두 09:30~18:00까지, 성수기(5~6월, 9~10월)에는 09:30~20:00까지, 극성수기(7~8월)에는 09:30~22:00까지 야간운행을 하게 됩니다. 왕복으로 모든 코스를 탑승하게 되면 약 50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해운대 해변열차 이용요금은 위와 같은데요. 구간 상관없이 1회 편도 이용권은 7000원, 2회 이용권은 1만원이고요. 역시 구간 및 탑승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은 13,000원입니다. 다만 자유이용권은 동일 정거장에서 2회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만약 해운대구민이거나 부산시민, 그리고 20인 이상 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이신 분들은 일정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부산시민은 평일에만 할인이 되네요.

 

보통 배차 간격은 30~40분에 한 대씩 운행을 하게 되는데, 날짜 및 열차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되고 지연이 될 수도 있으니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운행 도중엔 중간 중간 자주 멈췄다가 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리고 함께 운영하는 스카이캡슐은 1월말 정식 개통을 한다고 하니 같이 패키지로 이용을 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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