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분리수거를 담당(?)하시는 분들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 할 때 분리수거 하는 방법이 조금씩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을 겁니다. 특히 투명 페트병과 함께 종이류 분리배출 방법이 약간 달라졌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정부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새로 개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투평페트병을 합성수지 용기류의 플라스틱과 구분을 해서 배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페트병을 분리수거 할 때에는 내용물을 확실하게 비운 뒤, 내용물이 끈적이지 않게 헹군 다음,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플라스틱이나 페트병의 경우, 뚜경과 은박지 및 라벨등은 제거해서 배출을 해야 하고, 비닐류는 음식물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낸 뒤 물기를 제거해서 버려야 합니다. 만약 오염된 비닐이라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해요.
금속캔의 경우, 플라스틱 뚜껑 및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해야 하며,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등은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비운 뒤 배출해야 합니다. 유리병 역시 뚜경을 제거한 뒤,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며, 소주명이나 맥주병은 인근 가게에서 보증금을 환불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유팩 같은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말려서 배출해야 하며, 스티로폼 같은 발포합성수지는 테이프 및 스티커를 제거하고 이물질은 깨끗이 비운 뒤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국내 재활용품은 유사품목 혼합배출로 인해 고품질 재활용품 생산이 제한적이라서 투명 페트병은 반드시 분리를 해서 배출해야 하는데요. 그렇게 함으로써 재활용량이 2.9만 톤에서 10만톤으로 국내 재활용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투명 페트병도 그냥 일반 플라스틱과 섞어서 함께 같은 곳에 모아 배출을 했지만, 이젠 투명 페트병의 경우, 지정된 배출함에 배출을 하셔야 합니다. 내용물은 반드시 비우고 뚜껑과 라벨은 모두 제거한 후, 찌그러트려 배출을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