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주변을 돌아 다니다 보면 하늘에 둥그런 열기구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플라잉수원이라 불리는 것인데요. 하늘에서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관광상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외형만 보고 대부분 열기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사실 열기구는 아니고 헬륨기구라고 합니다. 헬륨기구는 열기구와는 달리 불활성, 인화가 되지 않고, 폭발성이 없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기구라고 하는데요. 지상에서 150m 상공까지 올라가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직접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잉수원의 운영시간은 주중 평일엔 13:00~22:00까지, 주말과 공휴일엔 11:30~22:00까지 운영을 하여 밤시간 야간까지 이용을 할 수 있어 수원화성의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상승부터 시작해 관람, 하강시간까지 포함하여 약 10분 정도라고 해요.
다만, 150미터 상공으로 올라가는 기구이다 보니 날씨와 바람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상공의 풍속에 따라 운행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또한 조금 낮은 높이까지만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날씨확인 및 운행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031-247-1300)
플라잉수원 헬륨기구 탑승 요금은 성인 18,000원, 중고생 17,000원, 어린이 15,000원이고요. 25개월~유치원생은 12,000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70세 이상 15,000원입니다. 수원시민분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플라잉수원 타는곳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261-1 번지로 찾아오시면 되는데요. 대중교통의 경우, 시내버스를 타고 창룡문 혹은 연무대 정류소에서 하차를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