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 2021. 12. 2.

무등산 등산코스 추천, 증심사 입석대 서석대 난이도 및 소요시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은 광주의 상징인 동시에 자랑이기도 한 명산입니다. 비록 국립공원이 된 역사가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정상 부근의 입석대와 서석대의 기암괴석은 무등산만의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 많은 이들이 찾는 산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등산코스는 모두 8개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풍경이 좋은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고 대중적인 코스를 추천하자면, 바로 증심사 입구에서부터 시작해 새인봉과 서인봉,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코스 탐방 출발지점은 바로 증심사에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증심사 위치는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증심사지구 공원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등산을 시작하면 됩니다.

 

증심사~서석대 코스는 무등산의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입석대, 서석대까지 오르는 대표적인 무등산 등산코스로 전체 코스 길이는 약 6.2km 편도 3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거리입니다. 우선 증심사 주차장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 운소봉, 새인봉, 서인봉까지 3개의 큰 봉우리를 넘은 후, 장불재를 거쳐 입석대 서석대까지 이어지게 되는데요. 대부분 보통 난이도 정도의 코스이지만, 중간 서인봉~장불재 구간이 조금 어려운 난이도 코스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증심사 주차장~새인봉 구간은 2.7km 정도로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두번째 봉우리인 운소봉까지 다다르게 되면, 그 때 부터는 산 아래로 광주시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게 되며, 새인봉은 바위의 모습이 마치 임금의 옥새와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새인봉~서인봉 구간은 약 1.3km로 40분 정도 소요가 되며, 서인봉~장불재 구간은 2.3km로 약 1시간 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중머리재는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것을 스님의 머리에 비유하여 부르게 된 곳으로 무등산 등산코스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중간 중머리재부터 장불재까지 이어지는 길은 경사가 매우 급한 편이라 중간 중간 쉬어가며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장불재~서석대 구간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고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조금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입석대와 서석대는 무등산의 대표 경관으로 현재 천연기념물로도 지정이 되어 있는 주상절리대입니다. 특히 겨울 설경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겨울 등산코스로도 추천하는 곳이니 등산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 번 올라가 보시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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