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우리나라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게 되어 신여권 차세대 전자여권으로 발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권 갱신 및 재발급 준비물과 함께 정부24 사이트에서 신여권 차세대 전자여권 온라인 신청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여권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기한이 만료가 되어 새롭게 여권 재발급을 받아야 했는데요. 아직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당장 나갈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여권 민원이 조금이나마 한가할 때 미리 재발급 받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권 갱신 및 재발급 준비물에 대해 먼저 알아볼텐데요. 저처럼 대부분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새로운 여권을 발급 받는 것은 일반적으로 통칭해서 여권 재발급 혹은 여권갱신이라는 단어를 쓰긴 하지만, 외교부에서의 공식 명칭은 모두 여권 신규발급에 해당됩니다.
외교부에서 말하는 여권 재발급은 여권이름이나 주민번호 같은 여권 수록정보의 변경 또는 분실로 인한 재발급을 의미하며, 그 외에 여권이 훼손되어 재발급 받는 경우, 사증란이 부족해서 재발급을 받는 경우 등이 여권 재발급 사유에 해당이 되며, 저처럼 그냥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새로 발급 받는 과정은 모두 신규발급 절차대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여권 재발급 혹은 여권갱신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그냥 편하게 여권 재발급이라고 할텐데요. 일단 여권 재발급을 위한 준비물은 신분증,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이 필요합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여권 종류에 따라 모두 다른데, 일반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10년 짜리 일반 복수여권의 경우, 매수에 따라 58면은 53,000원, 26면은 50,000원입니다.
보통 여권 신규발급이나 재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해서 신청을 해도 되지만, 온라인 정부24 사이트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우선 정부24 사이트에 접속한 후, 검색창에 '여권재발급'이라고 입력하세요.
그럼 아래에 신청서비스 1건이 검색되는데,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항목이 보이게 됩니다. 오른쪽 신청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그럼 회원신청 혹은 비회원신청이 나오게 되는데,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회원신청하기로 선택하면 보다 수월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완료 후, 위와 같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신청자 정보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부터 시작해 관련 개인정보 항목들을 꼼꼼히 입력한 뒤 민원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주면 됩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수요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여권발급 신청을 하면, 대부분 3일 정도 후에 바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코로나 상황이 풀리고 해외여행 수요가 갑자기 많아지면, 여권 발급 기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으니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얼마 남지 않은 분들은 미리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권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 하더라도 지문 등록 과정이 필요하므로 실제 여권 수령은 직접 구청에 방문을 해서 수령을 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