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대형항공사 중의 하나인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예약 변경이나 취소 시 변경수수료 혹은 취소수수료 료에 대한 환불 규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금 현재 대한항공과의 합병 과정 심사 중에 있는지라 향후 항공사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지금 현재 아시아나라는 간판을 달고 운항을 하고 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취소 및 환불수수료
일단, 항공권 취소 및 환불수수료 규정은 국내선이냐 국제선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우선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다시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분이 되고 같은 클래스 내에서라도 또다시 예약클래스에 따라 수수료 차이가 발생합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국내선 모든 예약클래스에 한해 올해 환불수수료는 3000원으로 정해져 있고요. 이코노미 클래스는 예약시 정상운임 3000원, 할인운임 7000원, 특가운임 9000원의 수수료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취소 및 환불수수료
국제선은 항공권 종류가 국내선 보다 복잡하여 조금 더 세분화되어 구분되어 있는데요. 예약 후, 탑승일까지 남은 기간에 대한 기준, 그리고 예약 클래스, 그리고 단거리/중거리/장거리 등 노선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비싼 J, C 등급은 모든 노선에 대해 예약 취소수수료가 따로 없고, 다만 서비스 수수료 명목으로 3만원 징수가 됩니다. 그 외 노선 거리 및 예약클래스 등급에 따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42만원까지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으니 위의 수수료 부과표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단거리 : 일본, 중국, 홍콩, 타이베이, 가오슝, 울란바타르
- 중거리 : 동남아(홍콩, 타이베이, 가오슝 제외), 알마티, 타슈켄트, 사이판, 팔라우
- 장거리 : 미주, 유럽, 대양주(시드니)
- 출발 91일 이전에 접수되는 전체 미사용 항공권 환불위약금 및 취소수수료는 면제됩니다.
- 출발 7일 이전 구매 후 구매시점에서부터 24시간 이내 환불 접수된 항공권 역시 취소수수료는 면제됩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여정 변경
항공권 변경의 경우, 탑승일자와 시간, 구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게 되므로 새로운 여정과 이전 여정의 운임차액이 따로 추가되며,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될 수 있고, 국내선 여정 변경은 환불처리 후 새로운 여정의 항공권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간단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