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외여행지로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가는 분들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지난 겨울 시즌부터 홋카이도를 찾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홋카이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역이 있는 삿포로 시내까지 JR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에서 서울 시내까지 가기 위해서는 리무진 버스 혹은 공항철도를 타고 가야 하듯이 홋카이도 역시 신치토세공항이 삿포로 도심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물론 리무진 버스도 따로 운행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은 역시 철도의 나라답게 기차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치토세공항~삿포로 JR 기차 노선 및 소요시간
신치토세공항 역에서 삿포로역까지는 JR 쾌속 에어포트 열차가 수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삿포로역 뿐만 아니라 삿포로 근교 오타루역까지 운행하기도 바로 갈 수 있는데요. 쾌속 에어포트 기차를 타게 되면,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까지는 33~37분, 오타루까지는 약 73분 정도 소요됩니다.
삿포로 쾌속 에어포트 좌석 종류 및 가격
우리나라 인천공항 공항철도의 경우,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를 따로 따로 구분해서 운행을 하고 있지만, 신치토세공항~삿포로 쾌속 에어포트 열차는 열차는 따로 구분하고 있지 않지만, 객차 좌석을 따로 구분해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량 짜리 열차를 운행한다면, 5개 일반 객차는 지하철처럼 가로로 길다란 좌석 형태(자유석)를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 1개 객차는 위의 사진과 같이 일반 기차의 좌석을 가진 지정석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반좌석과 지정석 좌석 요금 차이가 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삿포로역 구간 자유석은 편도 1150엔, 지정석은 1990엔입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행 열차 타는곳
비행기를 타고 신치토세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와 세관심사를 받은 후, 삿포로역까지 가는 기차를 타려면 일단 국내선 터미널 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까지는 위와 같이 무빙워크가 직선으로 잘 마련되어 있고 그리 멀지는 않은 편이니 이정표를 따라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 국내선 터미널 입구 쪽에 도착하면 JR 신치토세공항역으로 내려가는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아마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신치토세공항역이 나오게 될겁니다.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5일권 7일권 구입 가격 및 사용 방법
일본의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홋카이도의 경우, 워낙 땅이 넓은 곳이어서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려면 안그래도 교통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교통비가 생각보다 많이 드는 편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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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공항역이 있는 지하로 내려가면, 인포메이션 센터와 함께 바로 옆에는 자동발매기가 함께 있는데, 만약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미리 구입하신 분이라면, 이곳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패스를 교환 후 지정석을 무료로 발권 받고 탑승하시면 되고요. (홋카이도 레일패스에 관한 정보는 위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자동발매기에서 자유석 또는 지정석 등 원하는 좌석의 티켓을 구입 후 탑승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동발매기는 한글 지원도 가능하니 그리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