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늦게까지 이어진 늦더위 때문에 단풍시기도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금 늦게 물들지도 모르는 올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그래도 가을여행을 열심히 계획 중인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전의 가장 유명한 단풍명소 중 한 곳인 장태산 자연휴양림 단풍시기와 함께 입장료와 주차장 정보 및 뚜벅이 여행자들이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 정보를 알아볼까 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단풍시기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평균적인 단풍시기는 대략 11월초 정도입니다. 이곳의 단풍은 주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많은 편인데요. 특히 메아세콰이어 나무는 일반 나무들 보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조금 늦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균 11월초 정도 되어 방문해야 가을빛으로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조금 더 늦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는군요. 참고로 여기 올린 사진들을 제가 촬영했던 날짜는 2022년 11월 11일이었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주차장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요금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이 가능한데요.
참고로 휴양림이 생각보다 넓은 편이고, 휴양림 내에 주차장이 여러 곳 마련되어 있지만, 가을 시즌 가장 많이들 방문하는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4주차장쪽이니 이곳에 주차를 하면 접근하기 아주 쉬울거예요. 하지만, 단풍이 한창일 땐 만차가 되는 경우도 많으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중교통편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역 및 서남부터미널에서 휴양림 입구 앞까지 한 번에 올 수 있는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요. 대전역에서는 20번 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고, 서남부터미널에서는 22번 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버스 운행 횟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 보다시피 20번 버스는 대전역에서 06:15 / 09:50 / 13:40 / 17:30 / 20:55 하루 5편 정도 운행을 하고 있고, 장태산 휴양림에서 돌아가는 버스는 07:45 / 11:25 / 15:15 / 19:05 / 22:00 입니다. 그 외 서남부터미널에서는 06:30 / 08:40 / 14:00 / 16:45 / 19:10 / 21:25 하루 6회 출발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