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소개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자작나무숲은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었는데요. 최근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으로 진입하는 산책로가 정비되고 또한 셔틀 전기차가 운행이 되면서 보다 접근이 용이해진 곳이어서 점점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시즌이 되면서 자작나무의 단풍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주차장 정보와 함께 주차장에서 자작나무숲 군락지까지 셔틀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및 시간표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주차장
저는 작년에 다녀와서 주차장이라든지 편의시설이 아직 정비가 덜 된 상태였는데, 지금은 안내센터 주변에 주차장이 번듯하게 잘 마련되어 있다 하더라고요.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며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경북 영양 자체가 워낙 오지에 속한 곳이고 대중교통이 불편한지라 자차나 렌터카로 가는게 나을거예요.
그리고 주차장에서부터 자작나무숲이 있는 곳까지는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거리는 대략 편도 4km 정도 되는데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센터 쪽에서 자작나무숲까지 무료 셔틀 전기차를 운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셔틀 전기차
- 평일(상행) : 09:30 부터 15:30 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
- 평일(하행) : 10:00 부터 16:00 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 (16시 이후 막차는 16:30 한 대 더 있음)
- 주말 휴일(상행) : 09:30 부터 15:30 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
- 주말 휴일(하행) : 09:45 부터 15:45 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 (15:45 이후 막차는 16:30 한 대 더 있음)
편도 4km의 거리여서 걸어서 가게 되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셔틀 전기차를 타면 쉽고 빠르게 자작나무숲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작년에는 주말과 휴일에만 운행을 했지만, 지금은 평일에도 운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평일엔 자작나무숲 바로 앞까지 운행하지만, 주말과 휴일에 운행하는 전기차는 자작나무숲 바로 앞까지 가지 않고, 조금 일찍 내려서 3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지만, 추후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풍경
경북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군락지의 올해 단풍은 지난주까지 한창 절정이었던 것 같고, 지금은 이제 끝물인 단계이지만, 자작나무 특성상 하얀 나무껍질 덕분에 겨울에도 꽤나 예쁘기 때문에 겨울철 방문하셔도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