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보을 오갈 때 일본 국적항공사이면서 FSC 항공사인 JAL이나 ANA 항공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특히 두 항공사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기도 해서 도쿄 여행이나 출장 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JAL의 경우, 일본 국내선 노선망도 꽤 많이 갖추고 있어 '김포~하네다~일본 내 다른 도시'로 일본 국내선을 이용하는 한국분들도 의외로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일본항공 JAL의 수하물 규정과 함께 기내용 수하물 및 무료 위탁수하물 무게와 개수는 어떻게 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항공 JAL 기내용 수하물 반입 기준
일본항공 JAL의 경우, ANA와 마찬가지로 일본 내 아주 작은 도시의 공항으로는 프로펠러기도 함께 운항하고 있어서 100석 미만의 좌석을 가진 항공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좌석 수 100석을 기준으로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가방의 크기 기준이 달라지는데요. 100석 이상 항공기의 경우,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15cm 이내, 100석 미만 항공기의 경우 100cm 이내 가방만 들고 탈 수 있습니다. 둘 다 무게는 10kg 까지로 동일해요.
다만,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은 모두 100석 이상의 항공기이므로 일반 항공사와 다를 바 없는 115cm 기준이라 생각하면 될테고요. 만약 일본 국내선에서 JAL 이용 시 100석 미만 좌석의 항공기라면 기내 가방 크기도 신경을 써야 하겠죠. 그리고 기내용 캐리어 외에 작은 핸드백이나 소형 가방 등을 추가로 들고 탈 수는 있는데, 이 역시 캐리어와 소형가방을 합친 무게가 모두 10kg 이내여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항공 JAL 무료 위탁수하물 기준
일본항공 JAL은 일본을 대표하는 FSC 항공사답게 무료 위탁수하물의 개수와 무게는 넉넉한 편입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개당 23kg 2개까지 무료로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어요. 그 외 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는 개당 32kg 3개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위의 규정은 국제선 노선에 해당되는 기준이며, 위탁수하물 역시 크기는 세 변의 합이 203cm 이내여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국내선 무료 위탁수하물 규정은 약간 다른데요. 국내선의 경우, 세 변의 합이 230cm 이내면 되고, 1인당 개수 제한없이 20kg까지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1등석은 45kg까지)
일본항공 JAL 초과수하물 요금
JAL의 무료 위탁수하물 기준이 꽤 넉넉한 편이라 초과수하물 요금을 내야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만, 만약 위의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노선에 따라 아래의 초과수하물 요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국제선 노선에서 초과수화물 요금은 노선에 따라 위와 같이 추가요금이 책정되고, 국내선의 경우, 역시 노선 길이에 따라 1kg 추가당 220~440엔의 추가요금이 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