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X를 보다 실감나게 즐기기 위한 싸이텍 쓰로틀 쿼드런트 구입기
예전에 FSX 에서 사용하기 위해 T16000m조이스틱을 구입했던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확실히 T16000m이 스틱 조종성능은 꽤나 괜찮은 편이었지만,
스로틀 부분은 너무 조잡하고 존재감이 없어 스로틀 부분만 따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사이텍에서 출시한 스로틀 쿼드런트를 별도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로틀도 종류가 무척 많아 처음엔 아마존에서 직구를 해볼까도 했었는데,
직구 가격이나 국내 유통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나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아
그냥 국내유통사인 에이스알파에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에이스알파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이렇게 테스트를 한 후 발송을 하기 때문에
저 씰을 뜯으면 교환이나 반품이 불가하다고 하는군요.
개봉을 해보니 안에는 스로틀 본체와 함께 영문설명서, 설치씨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치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는 씨디에 있는 것 보다는
사이텍 홈페이지에 가시면 최신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버전이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받는게 더 나은 것 같더군요.
구성품은 스로틀 본체와 함께 고정 받침대... 그리고 레버별로 씌울 수 있는 여분의 캡들....
쓰로틀 손잡이까지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드라이버 설치 완료 후.... T16000m 조이스틱과 나란히 연결 후....
에어로소프트사의 에어버스를 한번 띄워 봤네요. ^^
확실히 스로틀 감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왼쪽 축 두개는 스로틀로 설정을 하고 제일 오른쪽 축은 플랩으로 설정을 했네요.
처음엔 고정받침대 이용해서 책상에 걸쳐 설치를 했는데, 책상이 좁고 서랍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서랍을 열고 닫고 하는데 지장이 있어,
그냥 받침대 빼버리고 바닥에 양면테이프로 고정해서 저렇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스로틀 레버가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어 바닥이 고정되지 않으면 사용이 힘들게 되니
반드시 고정을 하시고 사용을 하시는게 좋아요.
이제 좀 더 사실적이고 원활한 비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