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 항공사들 가운데 그동안 유독 이스타항공이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서 운항 노선 편수도 적고 힘을 못 쓰는 것 같았는데, 그나마 최근 추가 기종이 도입이 되고 운항 노선 수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스타항공을 선택해서 국내 및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게 될텐데, 이번 글에서는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 예약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항공권 취소나 변경을 해야 할 때 그에 따른 취소수수료 및 변경수수료는 얼마인지에 대한 환불 규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스타항공 국내선 항공권 예약 취소 및 변경수수료
이스타항공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회사에 인수된 후 그동안 국내선 노선은 주로 김포~제주 노선 위주로만 운항을 하다가 최근 청주~제주, 군산~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노선 등으로 다양한 노선으로 확충을 하게 되어 국내선에서도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경우, 항공권 취소수수료나 변경수수료는 특가운임을 제외하고 모두 동일하게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모두 세 가지 등급의 운임으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특가운임, 할인운임, 일반운임입니다. 특가운임의 경우, 아무래도 초기 항공권 가격이 매우 저렴한 한변, 취소수수료나 변경수수료는 꽤 비싼 편이예요. 일단 예매를 하고 나면, 예매 이후 취소를 한다면, 무조건 운임의 100% 수수료를 물어야 하고, 항공권 변경시에는 15,000원의 수수료가 듭니다.
그 외 할인운임 및 일반운임 항공권은 예매 후 항공기 출발 시점에 따라 최저 2,000원에서 최대 20,000원까지 취소수수료 및 변경수수료가 부과가 되니 참고하세요.
이스타항공 국제선 항공권 예약 취소수수료
- 특가운임 : KRW 60,000~100,000
- 할인운임 : KRW 30,000~90,000
- 일반운임 : KRW 20,000~70,000
- 항공기 출발 이후 취소수수료(노쇼) : 세 요금 모두 동일하게 20만원 혹은 항공운임의 100%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항공권의 경우, 국내선과 달리 취소수수료와 변경수수료가 따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취소수수료의 경우, 역시 특가운임, 할인운임, 일반운임 항공권에 따라 차등 적용이 되고 있고, 또한 예매 후 항공기 출발 시점에 따라서도 기간별로 수수료가 차등 적용이 됩니다. 또한 각 화폐 단위별로 구분이 되어 있느데, 이는 최초 출발하는 공항의 국가 화폐단위로 수수료가 처리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스타항공 국제선 항공권 예약 변경수수료
- 특가운임 : KRW 60,000
- 할인운임 : KRW 10,000~60,000
- 일반운임 : KRW 10,000~30,000
이스타항공 국제선 항공권 여정 변경을 할 때의 변경수수료는 취소수수료 보다는 조금 저렴합니다. 역시 항공권 운임 종류별로 차등 적용이 되고 있으며, 현재 이스타항공에서는 여정 변경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아래와 같이 진행 중에 있는데요.
결제일 및 탑승일 기준 2024년 4/1~12/31 이내에 해당되는 항공권이라면, 예매 후~출발 14일 전까지는 변경수수료는 무료이며, 출발 13일전~1시간 전까지는 각 운임 종류별로 최저 20,000~60,000원까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항공권 여정 변경 시에는 동일운임 혹은 높은 운임만 조회가 되니 참고하세요.
이스타항공 수수료 면제 기준 및 참고사항
-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 모두 구매 후 24시간 이내 변경 혹은 취소 시에는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국내선은 항공기 출발시각 이후에는 수수료 부과, 국제선은 출발 기준 1시간 전에는 수수료를 부과하니 참고하세요.
- 항공기 출발 이후에는 공항 및 예약센터에서만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 당사 공항지점 또는 예약센터(전화)를 통해 취소/변경 시에는 1인 편도 5000원의 서비스 수수료가 추가 부과됩니다.
- 미사용 택스 및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는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