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일단 호치민의 관문인 호치민 공항으로 가장 먼저 도착을 하게 될텐데요. 대부분의 도시들이 그러하듯 호치민 역시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별도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일단 베트남 호치민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가는 방법은 대략 4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는데요. 가장 먼저 일반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그랩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일반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및 호텔이나 업체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무난한 방법이 바로 그랩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카카오택시 같은 차량 호출서비스인 그랩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체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앱이기도 합니다.
호치민 공항 그랩존 타는곳은 어디?
베트남 호치민 공항은 베트남 내에서도 가장 큰 공항이기도 하고 유동인구와 차량이 많은 편이라 아무데서나 그랩을 호출할 수는 없고요. 그랩을 호출해서 탈 수 있는 별도의 그랩존이 있습니다. 호치민 공항의 그랩존은 일단 1층 출국장을 나오게 되면, 'Ride Hailing'이라는 표지판을 먼저 찾으세요. 이 표지판 있는 곳이 바로 그랩을 호출하고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잘 못찾겠거든 출국장을 나와 출국장을 등지고 왼쪽편으로 걸어가면 숫자 6번 표지판을 찾을 수 있는데요. 6번 표지판 있는 곳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바로 그랩을 호출하고 탈 수 있는 그랩존이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그랩존이고요.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에 와서 그랩을 호출하고 그랩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긴가민가 느껴진다면, 사진의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면 그랩존이 맞고, 그 사람에게 여기가 그랩존이 맞냐고 물어보면 맞다고 할거예요.
호치민 공항에서 시내 그랩 호출 및 요금
그랩을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그랩 어플은 현지 도착하기 전, 한국에서 미리 다운로드 받고 설치한 다음, 사전에 결제할 카드까지 모두 등록하고 출국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현지 도착 후 현지 유심이나 esim에 연결이 되면, 그랩을 호출하면 되는데요. 호출 방법은 국내에서 카카오택시 호출할 때처럼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후 기사를 호출하면 차량이 잡힐거예요. 카카오택시랑 방식이 거의 같습니다.
참고로 호치민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대략 13만동 언저리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차피 그랩 앱을 설치할 때 결제카드를 사전에 등록시켜 놓으면 내릴 때 기사에게 따로 돈을 줄 필요없이 알아서 그랩 앱을 통해 카드결제가 되는 것이니 그랩 호출 후 차량번호만 잘 확인하고 탑승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