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HSC(Hybrid Service Carrier) 항공사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LCC와 FSC 항공사의 장점을 접목시켜 새롭게 탄생한 항공사입니다. 일반적인 LCC와 달리 주로 대형기종인 보잉 787-9 기종을 중심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인데요. 기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FSC 장거리 노선에 비해 항공권 운임은 저렴하면서도 또한 LCC 보다는 편한 좌석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현재 에어프레미아 노선의 경우, 도쿄 나리타, 방콕, 미주 LA, 샌프란시스코, 뉴욕(뉴어크)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얼마 전까지는 유럽 프랑크푸르트 및 바르셀로나 노선을 운항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중장거리 노선 위주이다 보니 아무리 HSC 항공사라 하더라도 항공권 요금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텐데요. 거기에 만약 여행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었을 경우, 항공권 취소수수료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이번 글에서는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여정 변경 혹은 취소를 했을 때 수수료는 얼마나 드는지에 대한 환불 규정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에어프레미아의 경우, 좌석 구분에 따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일반 이코노미 좌석이 있고요. 운임 종류는 라이트, 스탠다드, 플렉스 요금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각 수수료 규정이 다르니 아래에서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여정 변경 수수료
우선 항공권 취소가 아닌 출발 날짜를 바꾸는 단순 여정 변경의 경우, 프리미엄 이노코미 플렉스 요금은 무료입니다. 다만, 스탠다드 요금은 노선에 따라 미주/유럽 9만원, 동남아(방콕) 6만원, 동북아(도쿄) 4만원의 수수료가 들고, 해외 출발편의 경우, 현지 통화로 수수료가 발생하니 참고하세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취소 수수료
프리미엄 이코노미 항공권 취소수수료 역시 노선에 따라 수수료 차등이 있으며, 취소 시점에 따라서도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노선일수록 수수료가 더 비싸지며, 플렉스 운임 보다 스탠다드 운임이 수수료가 더 비싼 편이니 참고하세요. 그나마 프리미엄 이코노미 플렉스 요금은 전 노선 모두 출발 60일 전까지 취소는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이코노미 여정 변경 수수료
이코노미 좌석 항공권의 여정 변경 수수료입니다. 아무래도 프리미엄 이코노미보다 실질적으로 그냥 이코노미 좌석 항공권 구입을 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텐데요. 이코노미 좌석은 라이트 운임이 추가되어 라이트, 스탠다드, 플렉스 3가지 운임으로 구분되고 역시 각 노선별, 운임별로 변경수수료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코노미 취소 수수료
이코노미 항공권 취수 수수료 역시 노선별, 운임별 차등 수수료가 적용되며, 또한 취소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코노미 좌석 역시 전 노선 스탠다드 요금과 플렉스 요금의 경우, 출발 91일전에 취소를 하면 수수료 없이 항공권 취소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프리미언 이코노미와 일반 이코노미 모두, 항공권 구매 후 24시간 이내 환불이나 여정 변경 시에는 수수료가 면제가 되니 이 역시 잘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