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 / 2020. 5. 30.

강릉 카라반 캠핑장 베이스캠프 카라반 해변 오토캠핑장 사용료 가격 및 요금

봄이 지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의 계절... 이제 슬슬 시원한 바닷가가 생각이 나는 시즌이기도 한데요. 바다로 떠나는 1박2일 여행은 해변캠핑장에서 하룻밤 지내는 것으로 한번 계획을 해보심이 어떨까요? 요즘에는 캠핑이라고 해서 텐트나 캠핑도구들을 싸들고 다닐 필요 없이 현지에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있는 카라반 캠핑장이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강원도 강릉 바닷가에 위치한 카라반 캠핑장 이용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바다가 있어 천혜의 자연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강릉 지역에는 바닷가 근처에 카라반 캠핑장 시설이 여러 곳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강릉 베이스캠프 카라반 캠핑장인데요. 카라반이란 캠핑카를 개조해 만든 숙박시설로 왠만한 숙박시설 정도의 편의시설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으면서도 캠핑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숙소라 특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숙박 형태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지난 겨울부터 코로나 때문에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꽤 답답한 생활을 하셨을텐데요.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예전과 같은 생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이런 카라반 캠핑장에서 하루쯤 여유를 부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릉 카라반 캠핑장은 지역 특성상 바다와도 가까이에 있어 더운 여름날에는 바다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캠핑 분위기로 바베큐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숙박 여행지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캠핑을 꼭 산 속으로만 가라는 법 없이 이렇게 바닷가 근처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는 줄지어 서 있는 카라반에 조명이 들어오면 또 색다른 야경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말 그대로 몸만 가서도 충분히 캠핑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강릉 베이스캠프 카라반 객실은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카라반A, 카라반B, 버스클램핑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카라반A와 카라반B 타입은 2명~5명 정도 머물를 수 있는 공간이고, 버스클램핑은 최대 6명까지 지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카라반이라 해서 막 좁고 불편한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하겠지만, 캠핑카의 느낌을 잘 살려 침대는 기본이고 TV, 냉장고, 전기밥솥, 핫플레이트,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온수기, 보일러, 샤워실까지 완벽히 갖추고 있는 곳이라 그냥 왠만한 펜션 객실이라 생각될 정도로 잘 되어 있어요.

 

사진만 봐서는 여기가 펜션 객실인지 캠핑카 카라반 객실인지 구분이 잘 안 될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욕실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의 경우, 카라반이 아닌 곳에서는 욕실과 샤워실을 공용으로 써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곳은 카라반 객실마다 이렇게 욕실과 샤워실이 다 준비되어 있어 불편하지 않을 것 같고요. 온수기와 냉난방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여름엔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하룻밤 지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스클램핑 내부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말 그대로 버스를 개조해 카라반 형태의 숙소로 만든 곳인데요. 아무래도 버스는 차고도 높고, 내부가 넓어 보다 쾌적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이곳은 독채로 따로 떨어져 있기도 해서 친구들 끼리 함께 놀러왔을 때 같이 지내면 좋을 곳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각 카라반마다 바베큐 및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별도의 테이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예요.

 

강릉 베이스캠프 카라반 캠핑장 사용료 및 이용 요금은 비수기와 성수기, 준성수기로 구분해서 나뉘고요. 또한 주중과 금요일, 주말 및 휴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카라반A와 카라반B 두 타입의 객실은 가격이 동일한데요. 비수기에는 주중 9만원, 금요일 10만원, 주말 및 공휴일 전날12만5천원이고요. 성수기 주중, 금요일 20만원, 주말, 공휴일 전날은 21만5천원, 준성수기 주중 13만원, 금요일 15만원, 주말 및 공휴일 전날은 17만원 입니다. 기준인원 초과시에는 인당 15000원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버스글램핑의 경우, 비수기 주중 13만원, 금요일, 주말 및 공휴일 전날 15만원이고요. 성수기 주중 20만원, 금요일 21만원, 주말 및 공휴일 전날 22만원, 준성수기 주중 15만원, 금요일 17만원, 주말 및 공휴일 전날은 18만원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준인원 초과 인당 15000원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입실시간은 15:00, 퇴실시간은 11:00 이며, 픽업은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냉난방 구비되어 있고, 바베큐 숯과 그릴을 원하시면 현장에서 4인 기준 2만원 결제하시면 됩니다. 또한 화롯대 장작 1세트 역시 추가로 2만원에 이용 가능하고요. 영유아는 24개월 이상 인원수에 포함되어 추가요금이 부과됩니다. 객실마다 와이파이 빵빵하게 제공이 되고, 인근 해수욕장은 도보 5분 거리에 사천해수욕장, 사천진리해수욕장이 있으니 해수욕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예약 후 환불을 원하시면 이용일 8일전까지는 수수료 10% 제한 뒤 90% 환불 받을 수 있지만, 4일전~7일전까지는 50%만 환불이 되고, 이용일 당일~3일전 취소시에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예약할 때 신중히 예약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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