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포스팅에서 통영 소매물도 배편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소매물도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많이 찾는 등대섬까지 건너야 할 물때 시간표를 알아볼까 합니다. 소매물도는 크게 두 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건너편에 있는 등대섬까지는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대에는 걸어서 건널 수 있어 물때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020/08/10 - [여행 이야기] - 통영 소매물도 배편 주말 평일 배시간표 및 요금 가격
통영 소매물도 배편 주말 평일 배시간표 및 요금 가격
여름휴가 기간이 이제 슬슬 끝이 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해안 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특히 거제 통영 부근에 가볼만한 섬들이 참 많은데요, 그 중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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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래전에 소매물도를 다녀오면서 미리 물때 시간에 맞춰 배표를 끊었고, 다행히 소매물도에 도착을 했을 때에는 서서히 물이 빠지는 시간대여서 따로 다시 배를 타지 않고 등대가 있는 등대섬까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물때 시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간다거나 제대로 시간을 맞추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걸어서 등대섬까지 건너갈 수 없으니 이 때에는 등대섬까지 운항하는 배편을 다시 이용해야 해요. 기왕이면 배를 타고 가는 것 보다 두 발로 걸어서 가는 것이 더 추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현재 소매물도의 물이 갈라지는 물때 시간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각 지역별 바다갈리짐 시간표가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 14곳의 포인트를 정해 바다갈라짐 시간표를 알려주고 있는데, 13번 소매물도 시간표를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가 갈라지는 물때 시간표는 매월 매일 그 시간이 계속 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달력 형식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각각 하루에 1~2차례씩 물이 완전히 빠져 갈라지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다가 갈라져 땅이 드러나는 시간은 많아야 2~3시간 정도 밖에 되질 않으니 이 시간 안에 등대섬을 다녀오셔야 해요. 시간 안배를 잘하셔야 합니다. 또한 달력을 보면 중간중간 비어있는 날짜도 있는데, 이 날짜는 바다갈라짐이 나타나지 않는 날이라고 하니 등대섬을 가려면 이 날짜는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