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서울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모든 대기업이나 일자리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 심하게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방에 있는 청년들이 거주지 부근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제도 중의 하나인 청년정책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원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말 그대로 면접을 보게 되면 교통비와 식사비 정도를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일단 본인이 지원자격이 되는지 확인을 한 뒤, 조건이 충족된다면, 면접수당을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수당을 지급 받게 되는 과정인데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해당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21만원 (면접 1회당 3만5천원, 최대 6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원래는 기존 만 34세 까지였다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많아 나이제한을 만 39세로 확대를 했다고 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내 거주자에 한해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에 해당이 되고, 주 30시간 이상 상시 근무 가능한 일자리에 지원을 해 면접까지 봤다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1차 신청접수는 지난 6월에 이미 마감을 했었고요. 2차 신청접수는 앞으로 다가올 9~12월중에 예정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하셔서 취업예정이신 분들은 면접을 보며 면접수당을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플랫폼인 '잡아바'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요. 이후 면접확인서 및 중복수급 여부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에 지역화폐 형식으로 수당을 받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