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 / 2021. 2. 24.

아이오닉5 가격 및 출시일 실내 공개와 배터리 성능은?

이제 시대가 변할수록 내연기관의 차량은 점점 사라져가고 친환경 차량들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 중심에 바로 전기차가 있습니다. 아직은 휘발유나 경유같은 내연기관 차량들이 여전히 많이 다니고 있긴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성능 및 효율에 따라 그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언젠가는 내연기관 차량은 곧 사라지고 그 자리를 수소차나 전기차가 대체할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 현대자동차에서는 얼마전 새로운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출시 및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기존 아이오닉 전기차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는데요. 플랫폼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최초로 적용이 되었고, 외관 역시 현대차의 조상격이라 할 수 있는 옛 포니의 디자인이 살짝 들어가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아이오닉5의 외관의 모습을 얼핏 보면 작아 보일수도 있지만, 실제 휠베이스는 3000mm로 현대차의 가장 큰 SUV라 할 수 있는 펠리세이드보다 100mm 더 길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부품이 전기차에서는 필요없는 것들이 많아 공간확보를 많이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실내공간도 무척 넓어졌다고 하는데요.

 

아이오닉5의 인테리어는 전기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습이 보입니다. 얼핏 봐도 꽤나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라 생각되는군요. 특히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특별해 보입니다.

 

지금의 전기차도 마찬가지이지만, 기어봉이 필요없기 때문에 더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내부시트나 자재들은 대부분 친환경 자재들을 사용하였고, 특히 직물시트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이 포함되어 있따고 해요.

 

 

또한 시트 포지션을 살펴보면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은 승용차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다리 받침대가 포함된 릴렉션 시트가 적용되어 있고, 시트 자체를 2열석 바로 뒤까지 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사양이 좋고 그럴듯 하게 보인다 한들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것이 실질적으로 구입을 했을 때 가격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일단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는 롱레인지 모델 2가지 트림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익스클루시브 가격이 5천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 가격이 5천만원대 중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휘발유나 경유차라면 꽤 비싼 가격이라 생각되겠지만, 아직까지는 전기차 구매시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혜택과 보조금을 활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단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의 혜택과 서울시 기준 구매보조금 1200만원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00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전기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능 중의 하나가 바로 배터리 성능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아이오닉5의 배터리는 롱레인지(항속) 모델의 경우 72.6kWh, 스탠다드 모델은 5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410~43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딱 서울~부산 편도 구간이 아슬아슬한 거리인데요. 그래도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하게 되면, 18분 이내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단 5분의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당장 차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안되지만, 언젠가 차를 바꾸게 된다면 전기차로 구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네요. 앞으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인프라도 점점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렌트해서 다녀보니 가속감이라든지 소음이 적어 정말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암튼 이번 현대차 아이오닉5도 생각보다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아 꽤 끌리는 전기차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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