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 중의 하나인 석굴암은 신라 건축과 과학의 결정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유적지입니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인 751년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해 혜공왕 10년인 774년에 완공되었으며 당시엔 석불사라 불렸습니다.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해 석굴을 만들고 안쪽에는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주위 벽면에는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여구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현재 전해지는건 38구만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석굴암 내부를 둘러보려면 별도의 관람시간과 입장료가 정해져 있는데요. 관람시간은 주중엔 09:00~17:00까지, 주말 및 공휴일엔 08:00~17:00까지이며, 연중 무휴로 관람이 가능하고요.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장료의 경우, 개인기준으로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요. 20인 이상 단체는 청소년과 어린이만 500원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세 이하 어린이는 10명 이상일 때는 2000원, 10명 미만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자차로 석굴암까지 가시는 분들은 석굴암 주차장 주차요금이 별도로 있습니다. 1000cc 미만 경차는 1000원, 일반 승용차는 2000원이고, 버스 같은 대형차는 4000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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