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청력이 쇠퇴하여 보청기에 의지해서 생활해야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청력이 쇠퇴하기 마련인데, 보청기가 없으면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해 불편함이 많지만, 보청기만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지요. 또한 선천적으로 청력이 약하거나 기타 사고로 인해 청력을 손실했을 경우에도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참고로 보청기 구입에 있어서 정부에서 부담하는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제도가 있으니 보청기 구입이 필요하신 분들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하여...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은 보청기 가격이 비싼 편이라 청력이 약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구입하는데 있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보청기 구입 가격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보청기 구입시 구매 금액을 일정 부분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2.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대상

 

 

다만, 아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그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애등급제라고 따로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장애등급제는 없어지고, 장애정도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심한장애는 1~3등급, 심하지 않은 장애는 4~6등급으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1등급 : 두 귀 청력 손실이 모두 90db 이상이고 다른 장애와 중복일 경우

2등급 : 두 귀 청력 손실이 모두 90db 이상일 경우

3등급 : 두 귀 청력 손실이 모두 80db 이상일 경우

4등급 : 두 귀 청력 손실이 모두 70db 이상이고, 두 귀 어음명료도가 50 이하일 경우

5등급 : 두 귀 청력 손실이 모두 60db 이상일 경우

6등급 : 한 귀 쳥력 손실이 80db 이상이고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db 이상일 경우

 

위와 같이 모두 6등급으로 나뉘어져 등급에 따라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는 한쪽만, 15세 이하 및 청소년의 경우, 그리고 장애 정도가 심할 경우엔 조건에 따라 양쪽 귀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금액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보청기 구입 비용 111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추후 관리비는 20만원까지 지원이 되며,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보청기 구입 비용 99만 9천원이 지원되고, 추후 관리비는 18만원까지 지원이 됩니다. 참고로 자기부담금도 어느 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보청기 국가보조금 신청 방법 및 절차

 

 

우선 보청기 국가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장애진단 의뢰서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요.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고, 이후 대상자 모두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어음 청력검사 3회, ABR 검사 1회를 받고, 2~7일 간격으로 3회 이상 검사를 받은 후, 장애로 인정 받으면 장애진단서와 진료기록 등 서류를 발급 받게 됩니다. 그럼 다시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복지카드를 발급 받은 후, 병원에서 보조기기 처방전을 받아 보청기를 구입한 뒤,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국가보조금을 청구하면 됩니다.

 

5. 보청기 국가보조금 신청 구비서류

 

지원금을 받기 위한 구비서류는 보청기 구매영수증을 비롯해 보청기 급여비 지급청구서, 보청기 구매표준계약서, 바코드 스티커, 보조기기 처방전, 검수기기 확인서, 통장사본, 복지카드 사본, 보청기 적합관리 급여청구서, 보청기 적합관리 확인서 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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