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주변으로는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섬여해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배편을 알아보는 것일텐데요. 요즘 비대면 여행으로 섬여행을 많이 가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수 주변의 섬들을 연결하는 여수 백야도 하화도 낭도 사도 등에 대한 배편 및 배시간, 요금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주변의 섬들 사이를 운항하는 배편은 태평양 해운 업체에서 운항하는 카훼리 선박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항로는 여수 교동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해 백야도, 낭도, 사도, 상화도, 하화도, 모전, 여석, 백야도, 여수로 돌아오는 배편이 있고요. 백야도 선착장에서부터 출발해 제도, 화산, 여석, 모전, 하화도, 상화도, 사도, 낭도 및 그 반대 항로로 운항하는 배편이 있습니다.
1. 여수 교동 연안여객선 터미널 ~ 백야도, 낭도, 사도, 하화도 배편
우선 여수 교동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백야도를 지나 낭도, 사도, 상화도, 하화도, 모전, 여석, 백야도에서 다시 여수로 돌아오는 항로인데요. 여수에서 하루에 두 번 출항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06:00 / 오후 14:00에 출항을 하고 있고요. 화요일에는 중간에 둔병도를 한번 더 경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수 교동 출발편은 매주 일요일 휴항이니 참고하세요.
여수 교동 연안여객선 터미널 출발 배편 요금은 일반 대인 기준으로 하화도 9,700원, 사도 11,500원, 낭도 14,800원이며, 여수 시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여수 백야도 선착장 ~ 하화도, 낭도, 사도 배편
두번째로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각 섬을 연결해서 운항하는 배편도 있는데요. 이는 백야도까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백야도 선착장에서도 쉽게 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월~9월 하계 시즌에는 여수 교동에서 운항하는 배편 보다는 조금 더 자주 운항을 하게 되는데, 하화도, 사도, 낭도 등의 섬들 까지는 하루에 3편 왕복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10~2월 동절기에는 낭도~백야도까지 하루 한편만 운항을 하고 있어요.
백야도~하화도 까지는 대인 기준으로 6,000원, 사도 8,500원, 낭도 9,500원이며, 마찬가지로 여수시민 및 도서민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만약 하화도나 낭도, 사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수 교동 터미널에서 타는 것보다 백야도에서 타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 백야도~하화도, 낭도, 사도 배편 차량 선적요금
백야도에서 출발하는 배편의 경우, 태평양 해운의 카훼리호가 운항을 하고 있어 차량 선적도 가능합니다. 근데 낭도까지는 육지에서부터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차량 선적을 할 필요가 없고, 하화도, 사도의 경우 섬이 매우 작은 편이라 걸어서도 섬을 모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차량선적은 섬 주민들 말고는 굳이 필요없으니 참고용으로만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