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청산도까지 가는 방법 및 배편, 배시간표, 배요금 등과 함께 청산도에서 봄철 가장 사랑받는 유채꽃 피는 시기까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약 19.2km 정도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섬입니다. 자연경관이 워낙 아름답기도 하고,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이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지역이기도 해요.
특히 이곳은 한국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서편제 영화와 더불어 KBS 인기드라마였던 봄의 왈츠 등등 다양한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소개되고 있는 곳입니다.
청산도가 아무래도 섬 지역이다 보니 청산도 가는 방법은 배편 밖에 없습니다. 청산도까지 가는 배편은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타야 하는데요.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 한번에 가는 직통 배편이 있는가 하면, 중간에 여러 섬들을 거쳐 경유해서 가는 배편이 있습니다. 왠만하면 직통으로 가는 배편을 타는 것이 낫겠지요?
완도~청산도 직통 배편 시간표입니다. 하루에 6편 왕복 운항을 하고 있는데요. 완도에서 출발하는 배편 시간표는 07:00 / 08:30 / 11:00 / 13:00 / 14:30 / 17:30 이며, 청산도에서 완도로 돌아오는 배편은 06:50 / 09:00 / 11:30 / 13:00 / 15:00 / 17:30 입니다. 배편 운임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대인 10,000원, 중고생 7,000원, 경로 6,300원, 어린이 3,700원입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이곳 청산도에서는 유채꽃이 피어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곤 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은 축제가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일단 4/6~5/6까지 한달간 축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개 청산도 유채꽃 피는 시기는 4월 초중순 정도라고 하는데요. 아마 2~3주 정도 지나면, 노랗게 물들어가는 청산도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