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에 개통된 경부선 고속철도 KTX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운행이 되며 현재 코레일 운행 노선 중에서는 가장 분주하고 운행이 많이 되는 노선일 것입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중간의 대도시인 대전역과 동대구역에도 정차를 하니 수요가 꾸준할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부터 KTX 경부선 상하행선 각 정차역별 시간표와 서울역 및 부산역 막차 시간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저는 사는 곳이 부산이어서 그런지 부산역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서울을 갈 때 KTX를 타기 위한 장소로 꾸준히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작년 9월에는 부산역 광장이 새롭게 탈바꿈하며 모습이 조금 바뀐 것 같은데, 지하철과의 연계를 위한 지하통로도 개통되어 한결 더 이용하기가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 부산역~서울역 (상행선) 오전 시간대 ( ~12:00)
일단 부산역에서 출발해서 서울역으로 가는 상행선의 경우, 부산역 출발 첫차는 월요일 04:35(구포 경유), 04:45(실질적으로 서울역 제일 빨리 도착), 나머지 요일에는 05:10에 있습니다. 물론 대전역에서 05:55에 출발하는 KTX282편이 가장 빠르게 서울역을 도착하지만,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첫 KTX는 04:45에 출발하는 KTX202 열차편(월요일), 05:10에 출발하는 KTX102 열차편(나머지 요일)입니다.
■ 부산역~서울역 (상행선) 오후 시간대 (12:00~18:00)
오후 시간대에도 꽤 많은 KTX 열차편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주말에 추가 운행하는 편수도 5편 정도가 되고요. 구포역과 밀양역을 경유해 가는 열차편도 2편이 있습니다.
■ 부산역~서울역 (상행선) 저녁 시간대 (18:00~)
저녁 시간대에도 서울까지 가는 KTX 열차편이 많은 편이고요. 특히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역까지 가는 KTX 열차 막차 시간은 평일의 경우 22:11에 출발하는 KTX174 열차편이 서울역에 00:38에 도착을 하고, 주말에는 22:50 출발하는 KTX222 열차편이 막차입니다. 이 열차편은 서울역 도착시간이 01:16 이네요.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상행선 KTX 시간표를 알아 봤으니, 이제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운행하는 하행선 KTX 열차시간표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서울역~부산역 (하행선) 오전 시간대 ( ~12:00)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까지 가는 하행선 KTX의 첫차는 05:15분에 출발하는 KTX101 열차편입니다. 부산역에는 07:51에 도착을 하는군요. 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서 만약 여행이나 출장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분들께도 전날 부산에 미리 내려와서 숙박을 할 필요없이 첫차를 타고 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서울역~부산역 (하행선) 오후 시간대 (12:00~18:00)
상행선과 마찬가지로 하행선도 오후 시간대에 꽤 자주 KTX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주말과 휴일에 추가 운행되는 KTX 열차편도 5편이 더 있고요. 중간에 영등포역과 수원역, 그리고 밀양역과 구포역을 경유해서 가는 KTX 열차편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역~부산역 (하행선) 저녁 시간대 (18:00~ )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KTX 막차 시간은 평일엔 22:30에 출발하는 KTX173 열차이고, 주말엔 22:50에 출발하는 KTX217 열차편입니다. 부산역 막차 도착시간은 평일엔 01:03, 주말엔 01:15 이고요. 만약 대전까지 간다고 하면 더 늦은 시간인 23:30에 출발하는 KTX283 열차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서울~부산 구간의 경부선 KTX 시간표를 확인해 봤는데요. 중간에 서는 정차역에 따라서 소요시간이 조금 다를 수 있어 타고자 하는 열차편의 정차역과 소요시간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